인공지능(AI) 얼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는 지난 14일 국방부에서 개최한 '22년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에서 AI 얼굴인식·위변조 방지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회사가 선보인 제품 'K-페이스 아이 트랙커(Face i Tracker)'는 AI 얼굴인식을 기반으로 2인 감지, 이석 관리, 얼굴 기반의 2FA(2Factor Authentication)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 현재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군대' 보안 관리, 원격 교육 등에 적용이 용이하다”면서 “특히 군 관계자가 3D 마스크를 직접 착용하고 실시간 얼굴 위변조 방지기술을 체험,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씨유박스는 지난해 NIST FRVT(미국립표준연구소 얼굴인식알고리즘 테스트)에서 5개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AI 기업들과 알고리즘 성능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작년 7월 국내 최초로 얼굴 위변조 감지 기술(PAD) 인증을 획득했다.
남운성 대표는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얼굴인식 사용 범위가 크게 확장됐다”면서 “AI 얼굴인식 대표기업으로서 기술 성능과 유용성을 충분히 소구해 국방 분야에 AI 얼굴인식 기술을 적극 확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