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씨유박스,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사업 수주
씨유박스,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사업 수주
사업규모 147억원, 15개월간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패스 사업, 미국 아틀란타공항과 영국 히드로공항 등에 기구축
얼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 4일 스마트패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 137억원 규모로, 15개월간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패스 사업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권고한 One-ID로, 미국 아틀란타공항, 영국 히드로공항 등에서 기구축한 사례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공항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해 이번 사업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유박스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얼굴인식 1위 기업으로서 각광 받기 이전인 2013년부터, 자동출입국심사대 구축 등 공항 및 공공기관의 얼굴인식 기반 사업을 본 컨소시엄 기업 시스원과 함께했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공항사업에 대한 운영 노하우와 기술 교류를 지속했으며, 그 결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씨유박스는 비즈니스 개발을 토대로 기술력을 축적했기 때문에, 다른 인공지능 스타트업과는 달리, 뚜렷한 비즈니스모델을 갖고 있다. 그리고 신규 비즈니스 추진 시 기존의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확장하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이다. 씨유박스는 이러한 기술기반의 비즈니스 선순환구조를 토대로 현재 금융권, F&B 등의 신규시장에서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미래공항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패스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느끼는 기류가 있으나, 씨유박스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토대로 크게 성장하는 인공지능 기업으로 가치를 증명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